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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집, 영어학원, 집. 어쩐지 참 반백수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일상입니다만, 현재는 이 모양이다. 토익 점수가 꼭 필요한 시험을 쳐야 해서.. 아아,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어. 소설 쓰기라든가, 전략 설정이라든가, 향후 한국의 미래를 진단한다든가.. 어쩐지 전부 쓸데없는 이야기로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들이긴 하군. =_=; 모처럼 만든 티스토리 홈피니만큼 시간나는대로 열심히 꾸며보긴 해야지. 더보기
문학소녀 어느날 갑자기, 글이 그녀를 떠나갔다. 더 이상 그녀는 아무것도 쓸 수 없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처음 만난 것은 봄, 모든 것이 새롭던 그 때였다. 그녀는 처음으로 주어진 자유와 처음 보는 학교, 그리고 처음 보괴 된 사람들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길을 걸을 때마다 새로운 것과 부딪쳤고, 미처 적응하기도 전에 다른 새 것과 맞닥뜨렸다. 처음엔 마냥 신기하고 신날 뿐이었지만, 나중엔 정신이 없어 비명을 지르고만 싶을 지경이었다. 그 날도 그녀는 반은 신나고 반은 비명을 지를 듯한 기분으로 캠퍼스 안을 걷고 있었다. 길에선 벤드 하나가 공연을 신나게 벌이고 수업이 끝난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떠들어댔다. 정신없고, 산만하고, 생각도 못하고, 단지 남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던 .. 더보기
기신의 기록세상이 시작되었습니다. 티스토리는 처음인데 네이버와는 많은 게 다른 것 같군요. 약간 복잡한 구석도 있는 것 같고.. 빨리 빨리 적응해서 활발한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보기